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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동 동대문을 열어라"
"남남 남대문을 열어라"
앞친구 허리춤 옷자락을 꼬옥 부여잡고
종종걸음으로 따라간다. 콩콩!
"12시가 되며는"
벌렁거리는 심장소리 맞춰
팔딱거리는 내 발걸음.
"문을 닫는다"
STOP!
시간에 쫓겨
문 앞에 들기 위해
앞 기차를 따라 내 달렸던
나의 기차가 멈췄다.
뒤돌아보니
콩콩 다져진 그 길은
not my road.
다시 문이 열리면
나는 그 track를 밟아갈거나,
돌고돌아 정시에 다시 멈출 그 기차를 타고.
나는 네 track를 밟아갈거나,
#동동동대문을열어라 #동요속인생 #돌고도는인생 #동대문인생 #니놈의인생 #그트랙을부수면내기차는어디든갈수있을까 #어디로갈수있을까 #아가야인생은한번뿐이다 #못해본거다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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