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로운 사실 속 단상

야식을 먹으면 다음날 피부가 햇빛에 탄다구! (feat. 몬티라이먼)

olivi 2021. 4. 20.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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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의 가장 바깥층 50~100겹의

각질형성세포로 이루어진 '표피'

 

기저층, 가시층, 과립층, 각질층 4층위를 가진

평균 1밀리미터의 '표피'

 

 

 

 

피부는 인생이다, 몬티 라이먼 저 p.23 <표피의 층별 구조>

 


이 표피가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동적기관"이라는 사실이 드러나고 있다.

 

새로운 근거 중 하나는

피부 세포에 24시간 단위의 '생체시계'가 작동하며

이는 뇌 시상하부에 있는 '인체 기준 시계'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다.

 

뇌가 밤이라 인지할 때

각질형성 세포는 다음 날 낮 시간에 다가올

햇빛과 흠집에 대비해 빠른 속도로 증식한다.

 

그렇게 형성된 각질형성 세포는

낮동안에 태양 자외선(UV)를 차단하는 유전자가

선택적으로 발현되도록 한다.

 

 


 

 

이 새로운 근거에 힘을 실어주는 연구가

2017년 발표됐다.

 

한밤중에 야식을 먹으면 피부가 햇볕에 탈 수 있다는

것이다.

 

한밤중에 섭취하는 음식이 뇌의 인체 기준 시계를 속여

그때가 저녁 식사 시간이라 인지하게 하고,

그에 영향을 받는 피부의 생체시계도

자외선 차단 유전자 발현 시점을 늦춘다는 것이다.

 


앞서 살펴보았듯이

피부는 스스로 UV를 차단하는 능력이 있다.

하지만 현세기는 지구 오존층이 얇아져 피부에게

더 강화된 자외선 차단 능력을 요구하고 있다.

오존층 파괴속도에 피부의 능력향상시간이

따라가지 못할 것 같다.

이러한 판국에 야식이라는 복병이 나타났다.

 

야식이 수면의 질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들어봤을 것이다.

야식이 가진 문제점이 속속들이 드러나는 가운데

이번에는 자외선이다.

 

 

 

피부는 인생이다

저자 몬티 라이먼

출판 브론스테인

발매 2020.04.14.

 

몬티 라이먼의 책 『피부는 인생이다』를 통해

나라고 하는 인간 덩어리의 유기체가

외부 환경 속에서 어떻게 상호작용하며 살아가는 지

'피부'라는 가까이 있으면서도 낯선 제재를 통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본글은 위 책의 내용을 기반으로 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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