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길
나는 이것저것 하고싶은 게 많은 사람이다. 그러나 늘상 머릿속으로만, 말로만 시부렁 시부렁. '..그러기엔 돈이 없다.', '..지금 당장 할 순 없다.', '..엄마때문에 못한다.', '..결혼한 아줌마가 무슨..' 돈 탓, 시간 탓, 엄마 탓..환경 탓.. 세상에는 핑곗거리 투성이다. 생각해보면 내가 욕심이 많은 아이여서 그런 거 같다. 가진 것 하나를 손에 쥐고 불행히 살아간다. 내가 가지지 못한 또다른 것들을 바라보며.. 적당한 욕심은 삶의 활력을 주지만 지나친 욕심은 삶을 불행으로 빠뜨린다는 걸 모두가 안다. 그러나 언제나 어디서나 적당히가 가장 어렵다. 매일 손을 펼쳐 내가 가진 것은 감사하며 내가 가지지 못한 가지고 싶은 건 바라만 보지말고 매일 작지만 뭐라도 해보려는 노력을 해보려한다.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