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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타임(집중독서시간) Day23

항상 현재와 미래를 고민하는 나에게 마음의 위안을 주는 책. 강상중의 . 어제 강상중의 책 두 권을 더 빌려왔다. '책을 읽는 데에서 그치면 안된다. 나의 생각을 기록해야 한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지만 모든 책을 기록하기엔 힘이 부치네.. 도 와 닿은 부분이 많아 정리할 게 많던데.. 바로 전에 읽은 은 한 무단으로라도 정리해보기로 하자. 미라클타임(집중독서시간) 2021.7.8.

미라클타임(집중독서시간) Day22

비를 좋아하는 나에게도 장마가 주는 끕끕함은 정말 견디기 어렵다. 오늘은 도서관에도 가는 날인데.. 아침부터 부랴부랴 정신없었다. 오후엔 중간중간 주식을 확인하고, 작은 일도 도움을 요청하는 엄마랑 한시간이나 전화통화했다.. 아직 책도 못 읽었는데... 몇주를 이런 식으로 보냈다. 지금 이시기가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길 바라면서 하루 고작 5천원 벌어보려고, 항상 버는 것도 아닌데 제로섬 게임을 하면서 '귀한 시간 허비하고 있구나' 이러면 안 되겠다 싶어 주식 mts를 지웠다. 항상 책은 읽었다는 것에 안도하며 마치 열심히 살고 있는 것 마냥 가장하고 있었구나. 미라클타임(집중독서시간) 2021.7.7. #미라클타임 #집중독서시간 #시간허투루쓰지마 #나의적제거 #독서타임랩스 #지금이시간오로지나에게집중해야..

<인간은 왜 '죽음'의 문제에 천착하는가>

소설을 읽다가 유명한 소설은 꼭 '죽음'의 문제를 다룬다는 것을 발견한다. 작가는 왜 '죽음'의 키워드를 선택했고, 나는 왜 '죽음'의 키워드를 절실히 받아들이는가..하는 생각을 하다가... 언제 어디서 찾아올지 모르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 때문인 것일까? 그건 근본적인 이유가 되지 못하는 듯하다. 내가 나의 삶과 미래에 대해 고민을 할때면 주위 사람들은 '또 그런다'라고 말한다. '누군들 찾고 싶지 않아서 그러나. 답답한 마음이야 나보다 더할까.' 이제는 이 고민에 잠못 이룬 밤이면 나는 '나 답다'라는 생각을 한다. 여기서 '뭐뭐 답다'라는 말은 그것이 가지고 있는 성질을 제대로 발현해내고 있다는 뜻이다. 내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한다는 문제는 차처하고라도, 지금의 나는 나답다. 우리가 죽음을 생각하..

미라클타임(집중독서시간) Day18

오늘은 엄마를 만나기로 되어있어서 아침부터 김밥싸고 준비하다보니 정말 너~~무 시간이 없었다. 저녁밥으로 김치돼지갈비찜 가스에 올려놓고 졸이는동안 책 읽기로 했다. 밖에서 비오는데 많이 걸어서 피곤해서 집중력은 떨어졌는데 가벼운 에세이같은 소설이라 잘 읽혔다. 미라클타임(독서시간) 2021.7.3. 1번째 미라클타임(독서시간) 2021.7.3. 2번째 #미라클타임 #독서시간 #이산문학작품읽는중 #천진시절 #금희작가 #나와의약속 #고마워남편

혁명은 항상 비관적 결론만 낳는다?!(feat. 조지오웰의 『동물농장』 )

조지오웰의 을 읽었다. 어렸을 때는 공부하기 바쁘다는 이유로, 성인이 되어서는 일하느라 바쁘다는 이유로 '나중에, 나중에'라고 되뇌며 수많은 세계명작을 뒤로 했다. 더는 미룰 수 없게 해 준 내 삶에 감사하며 책을 살펴본다. 조지오웰의 은 러시아 혁명(1917년)과 스탈린의 배신에 바탕을 둔 정치우화이다. 말그대로 '동화'라서 읽기 수월타. 정치적 색깔이 들어가 있어 읽기 거북할 수도 있지만 쉽게 역사를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그의 명성에 주눅들어 읽기를 꺼려했던 사람들이라면 지금 당장 책을 읽어보라 권하고 싶다. 2시간이면 충분히 읽을 수 있다. 이번에 코너스톤에서 출판한 초판본을 리커버한 책을구입했는데 초판본 표지 사진을 보니 괜시리 가슴 두근거리더라. 동물농장+1984 초판본 리커버 고급 벨벳..

서평(BookReview 2021.07.02